"97건설혁신전국대회"의 건설경영대상 수상업체로 동아건설과 대우건설
(종합건설업부문), LG기공(전문건설업부문),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부문)
이 각각 선정됐다.

또 한국건설인대상 수상자로는 이내흔 현대건설사장, 최고경영자대상
수상자에는 신승교 LG건설사장과 양인모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뽑혔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공동주관으로 "97 건설혁신전국대회"를 열고 이들 건설경영대상 수상업체를
시상했다.

이밖에 최신 건설경영 기술부문인 건설사업관리(CM) 추진대상은 동아건설이
고객만족 최우수아파트상은 신대방동 현대아파트(재개발.재건축부문)와 김해
내외대우아파트, 고양 별빛마을 청구아파트(신축부문)가 각각 수상했다.

건설혁신전국대회는 시장개방을 비롯한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
국내 건설업체들의 경쟁력향상을 촉진시키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이번이
네번째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참가업체의 신청을 받아 모두 12개 부문의 수상업체
및 수상자를 선정했다.

< 송진흡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