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산전이 인도네시아에 전기.전자부품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동양화학 계열의 동양산전은 인도네시아 베카시 공단에 전잡품 생산
공장을 준공,11일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동양산전은 지난 4월 현지에 생산법인인 오리엔탈엘렉트로닉스인도네시
아를 설립했고 그동안 40억원을 투입해 공장 건설 작업을 벌여왔다.

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컴퓨터 관련 부품인 DC팬모터 월 30만개 <>
컬러TV 및 모니터부품인 PTC디가우써 월 2백50만개 <>정보통신부품인 세
라믹레조네이터 월 2백만개 등으로 한자리에서 일관공정으로 생산된다.

동양산전은 현지공장과 본사를 전산전용시스템으로 연결,생산 및 자재
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주문접수부터 출하까지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