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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한-중국 동시연결하는 관광코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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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내년 3월부터 남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연결하는 관광코스가 개발돼 연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부산 또는 속초에서 북한의 나진 선봉, 중국의 훈춘
    옌지 백두산 등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주중한국대사관과 옌벤조선족자치주 등에 따르면 남북한 출신의
    재외동포와 중국당국이 공동으로 이같은 여행코스를 개설하자는데 합의하고
    관련 당사국에 의견을 타진, 원칙적인 동의를 받은 상태이다.

    이 사업 참여자와 단체는 재일동포 안병옥씨(여.무역회사 남진회장)와
    독일거주 한국인 사업가 변주섭씨(무역업), 중국국영여행사인 옌벤국제여행사
    북한의 광명성경제연합회, 한국측 여행사(미정) 등이다.

    이들은 올연말까지 중국 옌지시에 국제관광합작회사를 설립(독립법인체)한
    뒤 내년 2월말까지 유람선을 임차, 3월초부터 부산 또는 속초에서 나진 선봉
    을 거쳐 백두산까지를 동시에 연결하는 관광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베이징에서 자본금 규모와 각측의 지분 등을 논의했다.

    관광노선은 옌지(버스 또는 열차 탑승)~훈춘~원정교~나진.선봉~나진항구
    (유람선 승선)~부산 또는 속초, 부산 또는 속초(유람선 승선)~나진.선봉관광
    (버스 탑승)~나진(유람선 이용)~옌지 백두산 등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가와 여행사는 올해안에 민간차원의 합작경영계약
    을 체결한뒤 해당국가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며 국제적 관심사인만큼 관련
    당국이 관광객 안전문제 등에 대해서 책임을 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대부분의 쟁점사안에 대해선 의견접근을 보았고 북한 당국차원에서
    한국 여행객의 신변안전을 책임지는 문제와 나진 선봉에 들어갈때 1인당
    20달러씩 지불하는 문제만 쟁점으로 남아있다.

    중국측은 이 여행코스가 본격 개설될 것에 대비해 지난 8월28일부터 투먼과
    나진 선봉사이에 관광열차를 운행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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