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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수혜' 기대기업 투자비중 높여 .. 대한투자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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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투자신탁은 주가 낙폭이 크거나 환율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영풍산업
    보해양조 영원무역 등의 투자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12일 대한투자신탁의 김창문 투자전략부장(이사대우)은 "최근 시장상황의
    변화에 따라 과다편입된 물량을 줄이고 주가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는 방향으로 11월중 투자전략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A+종목이던 제일제당과 흥창의 투자등급이 A-로 낮아지고
    순매수종목은 그동안 B등급에서 A-로 투자등급이 상향된 17개 종목이다.

    이들 17개 종목은 영풍산업 보해양조 아세아제지 삼성출판사 코오롱유화
    극동유화 동아타이어 백광소재 서원 대우전자 코리아데이타 맥슨전자
    한진중공업 창원기화기 동양기전 부산도시가스 영원무역 등이다.

    대한투신은 전체투자자금의 50%를 A+종목에 투자하고 나머지 35%를 A-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또 한국합섬 금강화섬 동부제강 신원 등 4개 종목은 A-등급에서 탈락했다.

    대투는 이와함께 금융및 보험주를 제외한 5백54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의 가중평균주가와 시장평균하락률 등과 비교해 뚜렷한 저평가
    상태를 보이는 낙폭과대 실적호전 종목으로 18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낙폭과대종목은 보해양조 대영포장 한솔화학 종근당 백광소재
    대양금속 선진금속 계양전기 성미전자 LG정보통신 맥슨전자 코리아써키트
    대덕전자 삼립산업 한국프랜지 부산도시가스 삼성물산 한솔CSN 등이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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