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일본, 뇌파로 작동하는 리모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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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을 조작하는 것조차 귀찮은 사람들에게 눈이 번쩍 뜨일만한 신제품이
나왔다.
뇌파만으로 TV를 조작할수 있는 뇌파 리모컨이 그 주인공.
일본 테크노스저팬과 히메지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이 ''마인드 콘트롤 툴
오퍼레이팅 시스템(MCTOS)''은 컴퓨터와 베타파 보안경으로 구성돼 있다.
보안경이 TV 채널 등을 바꾸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로부터 발생하는 뇌신호
를 포착, 이를 무선으로 컴퓨터에 보내주면 컴퓨터가 해당기기를 작동시키는
원리다.
TV는 물론 조명기기 스테레오 에어컨 등 가정내 모든 전자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테크노스의 홍보책임자 유시타니씨는 "특히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나 신체
마비자에게 유용하다"며 "벌써부터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MCTOS는 내년4월부터 60만엔(약 4백80만원)에 판매될 예정인데 비싸고
보안경을 써야 하는 단점이 있어 얼마나 보급될지는 미지수다.
<강현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
나왔다.
뇌파만으로 TV를 조작할수 있는 뇌파 리모컨이 그 주인공.
일본 테크노스저팬과 히메지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이 ''마인드 콘트롤 툴
오퍼레이팅 시스템(MCTOS)''은 컴퓨터와 베타파 보안경으로 구성돼 있다.
보안경이 TV 채널 등을 바꾸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로부터 발생하는 뇌신호
를 포착, 이를 무선으로 컴퓨터에 보내주면 컴퓨터가 해당기기를 작동시키는
원리다.
TV는 물론 조명기기 스테레오 에어컨 등 가정내 모든 전자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테크노스의 홍보책임자 유시타니씨는 "특히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나 신체
마비자에게 유용하다"며 "벌써부터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MCTOS는 내년4월부터 60만엔(약 4백80만원)에 판매될 예정인데 비싸고
보안경을 써야 하는 단점이 있어 얼마나 보급될지는 미지수다.
<강현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