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비즈니스] '영어교육 프로그램' .. "시장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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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해외학습 과학실험등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교육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있다.
단순언어지식에만 초점을 맞춘 현행 교육방식보다 흥미와 학습효율이
높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수있는 영어구사능력을 길러준다는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특별활동과목으로 채택하는 초등학교가 늘고있다.
서울의 경우 경기초등학교등 30여개에 달하고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선 학습진행방식부터 판이하게 다르다.
교재를 이용한 단순 암기식이 아니라 교구사용을 의무화하고 다양한
주제와 프로젝트를 설정, 아이들의 학습참여를 적극 유도하고있다.
"인터넷 해외학습"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학교컴퓨터를 이용, 미국 캐나다 호주등 영어권 국가의 현지강사와
인터넷으로 상대방 얼굴을 보며 날씨 생활 문화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인터넷 해외학습은 시내전화요금으로 진행이 가능해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도 익히고 컴퓨터와 친숙해지는 장점이 있다.
아동극도 인기를 끌고있다.
미국초등학생들이 배우는 골디락스와 세마리 곰, 스노 화이트등을 가르친뒤
학기말에 학부모들이 참석한가운데 직접 공연함으로써 발표력 향상은 물론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있다.
이밖에 물의 부력, 자석, 전기배열장치, 숫자및 도표놀이, 무게달기등
과학과 산수와 관련된 지식을 실험용 교구를 활용, 영어로 가르친다.
이처럼 다양한 주제를 특활전문영어강사의 지도로 배울수있어 다른 교과목
학습에도 도움을 주고 유학이나 뜻하지않은 해외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교구를 사용한 프로젝트중심의 특활전문 영어교육프로그램을 국내최초로
개발한 곳은 "잉글리쉬 애비뉴".
이 업체는 지난 95년부터 수도권소재 초등학교에 프로그램공급과 함께
특활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 4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인 잉글리쉬 애비뉴는 특활전문
영어교육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위해 수도권과 지방에 가맹점모집에
나섰다.
잉글리쉬 애비뉴는 독자적인 강의실을 확보하고있는 기존의 영어학원과
달리 초등학교 특활을 전문사업영역으로 설정했다는 측면에서 "출장영어학원
"이라고도 불린다.
<> 가맹점 개설조건
초기투자비용은 8백만~1천만원이다.
초도상품비 2백50만원, 가맹비 2백50만원, 임대보증금 3백만~5백만원이
구체적인 내용이다.
강의실이 필요없는 출장영어학원이기때문에 체인개설비가 수억원씩 드는
기존 영어학원과 달리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 예상수익분석
5개의 초등학교에서 특활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서울 서초동 본사직영점의
경우 월평균 매출액이 3천7백50만원선이다.
여기에서 강사료 1천5백만원, 인건비(영업사원 2명, 보조여직원 1명)
5백만원, 교재원가 5백만원, 영업비용 3백만원등을 제한 9백만원내외가
순이익이라는 것이 본사측 얘기이다.
<> 입지분석
이 업종은 사무실형 사업이다.
따라서 입지선정문제는 그리 중요하지않다.
해당구역내 10평정도의 사무실만 준비하면 된다.
10평정도의 사무실을 얻는데 드는 비용은 위치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평균수준으로 따지면 보증금 3백만~5백만원에 월세 30만~50만원수준이다.
사무실을 선택할때 유의할 점은 밤늦게까지 문을 열어놓는 빌딩을
찾아야한다는 것이다.
요즘은 저녁7시면 건물전체출입을 통제하는곳이 많아졌다.
따라서 큰 건물보다는 자체적으로 문을 열고 닫는 소형건물이 영업하기에
좋다.
<> 업종전망
불경기의 여파로 고액의 수강료를 지불하는 전문학원보다 수강료가
저렴하고 학습효율이 높은 특활교육 수요는 갈수록 늘고있는 추세이다.
현재 전국 3백80만 초등학생의 10%에 해당하는 38만명정도가 영어특활
과외를 받고있으나 향후 2~3년내 거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영어특활을
실시할것으로 보여 시장전망은 밝은 편이다.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
영어교육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있다.
단순언어지식에만 초점을 맞춘 현행 교육방식보다 흥미와 학습효율이
높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수있는 영어구사능력을 길러준다는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특별활동과목으로 채택하는 초등학교가 늘고있다.
서울의 경우 경기초등학교등 30여개에 달하고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선 학습진행방식부터 판이하게 다르다.
교재를 이용한 단순 암기식이 아니라 교구사용을 의무화하고 다양한
주제와 프로젝트를 설정, 아이들의 학습참여를 적극 유도하고있다.
"인터넷 해외학습"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학교컴퓨터를 이용, 미국 캐나다 호주등 영어권 국가의 현지강사와
인터넷으로 상대방 얼굴을 보며 날씨 생활 문화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인터넷 해외학습은 시내전화요금으로 진행이 가능해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도 익히고 컴퓨터와 친숙해지는 장점이 있다.
아동극도 인기를 끌고있다.
미국초등학생들이 배우는 골디락스와 세마리 곰, 스노 화이트등을 가르친뒤
학기말에 학부모들이 참석한가운데 직접 공연함으로써 발표력 향상은 물론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있다.
이밖에 물의 부력, 자석, 전기배열장치, 숫자및 도표놀이, 무게달기등
과학과 산수와 관련된 지식을 실험용 교구를 활용, 영어로 가르친다.
이처럼 다양한 주제를 특활전문영어강사의 지도로 배울수있어 다른 교과목
학습에도 도움을 주고 유학이나 뜻하지않은 해외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교구를 사용한 프로젝트중심의 특활전문 영어교육프로그램을 국내최초로
개발한 곳은 "잉글리쉬 애비뉴".
이 업체는 지난 95년부터 수도권소재 초등학교에 프로그램공급과 함께
특활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 4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인 잉글리쉬 애비뉴는 특활전문
영어교육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위해 수도권과 지방에 가맹점모집에
나섰다.
잉글리쉬 애비뉴는 독자적인 강의실을 확보하고있는 기존의 영어학원과
달리 초등학교 특활을 전문사업영역으로 설정했다는 측면에서 "출장영어학원
"이라고도 불린다.
<> 가맹점 개설조건
초기투자비용은 8백만~1천만원이다.
초도상품비 2백50만원, 가맹비 2백50만원, 임대보증금 3백만~5백만원이
구체적인 내용이다.
강의실이 필요없는 출장영어학원이기때문에 체인개설비가 수억원씩 드는
기존 영어학원과 달리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 예상수익분석
5개의 초등학교에서 특활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서울 서초동 본사직영점의
경우 월평균 매출액이 3천7백50만원선이다.
여기에서 강사료 1천5백만원, 인건비(영업사원 2명, 보조여직원 1명)
5백만원, 교재원가 5백만원, 영업비용 3백만원등을 제한 9백만원내외가
순이익이라는 것이 본사측 얘기이다.
<> 입지분석
이 업종은 사무실형 사업이다.
따라서 입지선정문제는 그리 중요하지않다.
해당구역내 10평정도의 사무실만 준비하면 된다.
10평정도의 사무실을 얻는데 드는 비용은 위치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평균수준으로 따지면 보증금 3백만~5백만원에 월세 30만~50만원수준이다.
사무실을 선택할때 유의할 점은 밤늦게까지 문을 열어놓는 빌딩을
찾아야한다는 것이다.
요즘은 저녁7시면 건물전체출입을 통제하는곳이 많아졌다.
따라서 큰 건물보다는 자체적으로 문을 열고 닫는 소형건물이 영업하기에
좋다.
<> 업종전망
불경기의 여파로 고액의 수강료를 지불하는 전문학원보다 수강료가
저렴하고 학습효율이 높은 특활교육 수요는 갈수록 늘고있는 추세이다.
현재 전국 3백80만 초등학생의 10%에 해당하는 38만명정도가 영어특활
과외를 받고있으나 향후 2~3년내 거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영어특활을
실시할것으로 보여 시장전망은 밝은 편이다.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