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서울국제산업전자전] 9개국 110개사 신기술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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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자 분야의 하이테크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는 "97서울국제산업전자전
(서울인테크97)"이 13일 여의도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됐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전시회는 (주)첨단(대표 이종춘)이 주최하고
통상산업부 중소기업청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등이 후원하며 우리나라를
비롯 프랑스 미국 일본등 9개국 1백10개의 기술집약적 기업들이 참가,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첨단 전자기술의 통합주간"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첨단과
업무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펜웰그룹 및 일본 CQ출판사등 세계 유수의
전자기술 관련기업들도 공동 후원했다.
이행사에서는 핵심적인 6개 기술분야를 주제관으로 분류,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되고 있다.
전자계측기관에는 일본의 제미마쇼,미국의 시카고인스트루먼트쇼 처럼
순수 전기.전자계측기만을 전문으로 전시했다.
연구개발관에는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창출할수 있는 교육적이고 연구적인
분위기를 조성, 각종 산업용 회로와 알고리즘업체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출품했다.
전자부품관에는 이동통신기기 컴퓨터 정보기기용 부품, 생산장비관에는
반도체에서부터 인쇄회로기판(PCB)의 부품조립까지 자동화라인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생산장비를 내놨다.
자동인식기기관에는 최근 정보화사회의 필수요소인 스마트카드 장비를
비롯 ADC(자동데이터수집) 관련기기등이 다수 전시돼 눈길을 끌고있다.
전원기기관에선 전자장비의 전원공급장치를 비롯 전력전자부품 및
이동통신기기의 배터리를 총망라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상호 연계성을 띠고있는 업종들이 한 장소에서
발표됨으로써 개발자와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솔루션과
신상품들을 비교전시함으로써 기술개발 의욕을 북돋울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있다.
전시회 홍보측면에서도 독특하다.
주최측인 첨단에서 인터넷 웹사이트와 전자우편을 이용, 본 행사에 대한
홍보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참가업체에 대한 세부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전시회 공동후원자인 미국및 일본 출판사등은 전시업체 및 기술등을
자사의 기술전문지에 게재, 참가업체들로선 제품을 해외에도 널리 알릴수
있게 된다.
이번 인테크97 행사와 관련, 한국휴렛팩커드에서 오실로스코프의 최신
발전동향과 직접 실습을 통한 강의로 이론과 전시를 병행하는
97HP오실로스코프 페스티벌을, 동도트레이딩에서 전자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게 된다.
첨단의 이종훈상무는 "순수 산업전자전으로는 국내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전자 기술이 한단계 더 발전하고 생산자와 사용자간의
유통망이 유기적 효율적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
(서울인테크97)"이 13일 여의도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됐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전시회는 (주)첨단(대표 이종춘)이 주최하고
통상산업부 중소기업청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등이 후원하며 우리나라를
비롯 프랑스 미국 일본등 9개국 1백10개의 기술집약적 기업들이 참가,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첨단 전자기술의 통합주간"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첨단과
업무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펜웰그룹 및 일본 CQ출판사등 세계 유수의
전자기술 관련기업들도 공동 후원했다.
이행사에서는 핵심적인 6개 기술분야를 주제관으로 분류,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되고 있다.
전자계측기관에는 일본의 제미마쇼,미국의 시카고인스트루먼트쇼 처럼
순수 전기.전자계측기만을 전문으로 전시했다.
연구개발관에는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창출할수 있는 교육적이고 연구적인
분위기를 조성, 각종 산업용 회로와 알고리즘업체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출품했다.
전자부품관에는 이동통신기기 컴퓨터 정보기기용 부품, 생산장비관에는
반도체에서부터 인쇄회로기판(PCB)의 부품조립까지 자동화라인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생산장비를 내놨다.
자동인식기기관에는 최근 정보화사회의 필수요소인 스마트카드 장비를
비롯 ADC(자동데이터수집) 관련기기등이 다수 전시돼 눈길을 끌고있다.
전원기기관에선 전자장비의 전원공급장치를 비롯 전력전자부품 및
이동통신기기의 배터리를 총망라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상호 연계성을 띠고있는 업종들이 한 장소에서
발표됨으로써 개발자와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솔루션과
신상품들을 비교전시함으로써 기술개발 의욕을 북돋울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있다.
전시회 홍보측면에서도 독특하다.
주최측인 첨단에서 인터넷 웹사이트와 전자우편을 이용, 본 행사에 대한
홍보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참가업체에 대한 세부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전시회 공동후원자인 미국및 일본 출판사등은 전시업체 및 기술등을
자사의 기술전문지에 게재, 참가업체들로선 제품을 해외에도 널리 알릴수
있게 된다.
이번 인테크97 행사와 관련, 한국휴렛팩커드에서 오실로스코프의 최신
발전동향과 직접 실습을 통한 강의로 이론과 전시를 병행하는
97HP오실로스코프 페스티벌을, 동도트레이딩에서 전자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게 된다.
첨단의 이종훈상무는 "순수 산업전자전으로는 국내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전자 기술이 한단계 더 발전하고 생산자와 사용자간의
유통망이 유기적 효율적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