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카드거래 적발 가맹점, 월평균 2천4백개...신용카드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용카드할인(일명카드깡) 매출전표위조등 불법적인 카드거래로 적발
되는 가맹점이 월평균 2천4백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용카드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사간 정보교환시스템이 본격 가
동된 지난3월부터 9월까지 7개월동안 불법.변칙거래등의 사유로 계약
해지된 불법가맹점은 모두 1만6천8백72개로 한달평균 2천4백10개의 가맹
점이 적발되고 있다.
카드사들은 현재 불법거래로 적발된 가맹점의 정보를 협회에 통보,카드
사간에 교환하고 있으며 한 카드사에서라도 불법가맹점으로 등록될 경우
나머지 카드사들도 계약을 해지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불법가맹점에 대해 가맹계약
만 해지할뿐 더이상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새로운 유령및 불법가맹점들이
독버섯처럼 생겨나고 있다"며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거나 형사
고발하는등 적극적인 제재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
되는 가맹점이 월평균 2천4백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용카드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사간 정보교환시스템이 본격 가
동된 지난3월부터 9월까지 7개월동안 불법.변칙거래등의 사유로 계약
해지된 불법가맹점은 모두 1만6천8백72개로 한달평균 2천4백10개의 가맹
점이 적발되고 있다.
카드사들은 현재 불법거래로 적발된 가맹점의 정보를 협회에 통보,카드
사간에 교환하고 있으며 한 카드사에서라도 불법가맹점으로 등록될 경우
나머지 카드사들도 계약을 해지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불법가맹점에 대해 가맹계약
만 해지할뿐 더이상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새로운 유령및 불법가맹점들이
독버섯처럼 생겨나고 있다"며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거나 형사
고발하는등 적극적인 제재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