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하이라이트) 신개념 EC시스템 등장 미국서 큰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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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파는 전자상거래(EC)시스템을 운영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정보화시대를 맞아 EC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굴뚝같지만 자금이나 인력
기술이 모자라 엄두를 내지 못하는게 국내 중소기업의 현실이다.
이같은 중소기업의 서글픔을 속시원히 해결해줄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EC시스템이 미국에서 등장,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CSP(상거래서비스업자.Commerce Service Provider)시스템이 그것.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EC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픈마켓사가
고안해낸 이 시스템은 중소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EC를 할수 있도록
해준다.
이 시스템의 기본 구상은 CSP사업자가 회원사를 모아 이들의 인터넷상거래
를 대신해 준다는 것.
CSP에 가입한 각 회원사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안전하고 원활하게 물건을
팔수 있다.
CSP는 EC상거래를 위한 인프라 소프트웨어(SW)인 "OM-트랜젝트"를 이용,
보안장치 금융결제 등의 기능을 제공해 준다.
EC에 필요한 마당이 마련되는 셈이다.
각 기업은 자사 홈페이지와 CSP를 연결, EC거래를 가능케 해주는 SW인
"OM-시큐어링크"를 설치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회사라면 저렴한 가격으로 자체 EC시스템을 보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한 EC는 거래 상품을 무한대로 늘릴수 있고 상품의 재진열
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는 원하는 물품을 제작하는 회사의 홈페이지로 들어가 물건을 살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자동적으로 CSP로 연결돼 카드결제 및 거래승인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제작회사의 인터넷주소(URL)를 모른다면 CSP의 홈페이지로 들어가 상품을
확인, 구입할수 있다.
국제적인 상거래를 위해 여러나라 언어를 지원하기도 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오픈마켓의 솔루션을 이용한 CSP사업이 이미 넓게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CSP사업체만도 AT&T MCI 등 11개에 이른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의 NTT도 CSP사업에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CSP사업에 나선 업체는 없다.
오픈마켓사의 대리점인 LG소프트가 CSP개념 및 솔루션을 선보인 정도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인터넷 EC의 확산으로 CSP시장이 멀지 않아 본격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 LG소프트는 CSP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LG소프트의 안규호 상무는 "CSP는 자금이 여의치 않아 EC를 망설이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에 인터넷상거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은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 케임브리지(미국 매사추세츠주)=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정보화시대를 맞아 EC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굴뚝같지만 자금이나 인력
기술이 모자라 엄두를 내지 못하는게 국내 중소기업의 현실이다.
이같은 중소기업의 서글픔을 속시원히 해결해줄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EC시스템이 미국에서 등장,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CSP(상거래서비스업자.Commerce Service Provider)시스템이 그것.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EC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픈마켓사가
고안해낸 이 시스템은 중소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EC를 할수 있도록
해준다.
이 시스템의 기본 구상은 CSP사업자가 회원사를 모아 이들의 인터넷상거래
를 대신해 준다는 것.
CSP에 가입한 각 회원사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안전하고 원활하게 물건을
팔수 있다.
CSP는 EC상거래를 위한 인프라 소프트웨어(SW)인 "OM-트랜젝트"를 이용,
보안장치 금융결제 등의 기능을 제공해 준다.
EC에 필요한 마당이 마련되는 셈이다.
각 기업은 자사 홈페이지와 CSP를 연결, EC거래를 가능케 해주는 SW인
"OM-시큐어링크"를 설치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회사라면 저렴한 가격으로 자체 EC시스템을 보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한 EC는 거래 상품을 무한대로 늘릴수 있고 상품의 재진열
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는 원하는 물품을 제작하는 회사의 홈페이지로 들어가 물건을 살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자동적으로 CSP로 연결돼 카드결제 및 거래승인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제작회사의 인터넷주소(URL)를 모른다면 CSP의 홈페이지로 들어가 상품을
확인, 구입할수 있다.
국제적인 상거래를 위해 여러나라 언어를 지원하기도 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오픈마켓의 솔루션을 이용한 CSP사업이 이미 넓게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CSP사업체만도 AT&T MCI 등 11개에 이른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의 NTT도 CSP사업에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CSP사업에 나선 업체는 없다.
오픈마켓사의 대리점인 LG소프트가 CSP개념 및 솔루션을 선보인 정도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인터넷 EC의 확산으로 CSP시장이 멀지 않아 본격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 LG소프트는 CSP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LG소프트의 안규호 상무는 "CSP는 자금이 여의치 않아 EC를 망설이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에 인터넷상거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은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 케임브리지(미국 매사추세츠주)=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