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 이형도

종합부품생산업체로 국내 전자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73년 TV용 핵심부품과 콘덴서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첨단기기에 필요한
각종 핵심부품을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메카트로닉스 기술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전자제어장치,
조향장치, 현가장치 등 10개군 48개 품목의 자동차용 핵심부품을 양산,
삼성그룹의 자동차산업 진출을 지원하며 자동차부품분야의 신화창조를
노리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그동안 축적해온 초정밀 금형설계.제작기술력과 CAE성형해석
기술 등을 결집, 제품의 가공정밀도는 0.001mm 이하, 피치가공정밀도는
0.005mm/1,500mm 이하로 유지하면서 모터의 진동을 흡수하기 위한 진동해석
기술 등을 개발함으로써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의 핵심부품인
섀시베이스 금형기술을 탄생시켰다.

이에따라 평면도 직각도 진동흡수 등 품질특성을 유지하기 까다로워
다이캐스팅성형후 NC가동 등의 후가공하여 사용하던 것을 프레스금형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계기로 섀시베이스의 원자재 및 금형투자비를 연간 83억원가량
절감하게 됐다.

단위시간당 생산성 종전보다 30배나 높아졌고 수출경쟁력이 강화되어 4%선
이었던 세계시장점유율도 10%선으로 끌어올릴수 있었다.

현재 금형제작의 전과정을 바코드로 시점관리할 수 있는 금형종합관리시스템
을 구축중이며 다각적인 프레스세팅장치의 개발로 공작기계의 무인가동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금형의 요소기술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전자 및
자동차산업의 핵심기술을 이끌어가는 업체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