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버너 컨트롤러를 국산화하는데 성공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중소 산업용 보일러에 장착된 버너의 운전 및 연소상태를 제어
하는 장비로 마이크로 프로레서를 채용해 안정성과 제어성능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하니웰 관계자는 "이번 국산화로 연간 6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며 "앞으로 주변 제어기기의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