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전원주택' .. 큰 창 통해 자연과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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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매력은 자연과 호흡하며 살수 있다는 점.
실내에서도 그림같은 경치를 감상하며 생활할수 있다면 늘 별장에 머무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수 있을 것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이 집은 근처에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전원주택을
짓기에 좋은 자연조건을 갖췄다.
이 집을 설계 건축한 노정호 건국대 실내디자인학과 교수는 "주어진
자연적 요소와 연못 화단 테라스등 인공적인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결합,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의 연계성을 갖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색조를 고려, 흙을 연상시키는 황토색을
기본색으로 삼으면서 천장의 높낮이와 형태변화, 마감재 차별화등를 통해
공간의 다양성를 추구했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공동공간(거실 주방 식당)과 개인공간(침실)을
연결하는 복도가 나온다.
실내통로이지만 바깥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거친질감의 파벽을
사용하고 대형유리를 통해 인공연못을 바라볼수 있도록 계획했다.
1층 거실의 큰 창은 집 앞에 펼쳐진 호수를 집안으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
바닥과 천장의 높이를 달리해 거실과 다이닝공간을 구분했다.
바닥엔 짙은갈색의 타일을 깔고 벽은 황토색 스터코기법 페인팅으로
처리했다.
천장은 폐교에서 구해온 목재를 사용, 자연미가 느껴지도록 했다.
식당공간은 주방과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손님이 방문했을 때를 고려해 거실에서뿐만 아니라 현관에서도 직접
통할수 있게 했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외에 다림질과 독서, 세탁을 할수 있는 보조주방을
따로 만들었다.
주부가 가족과 대화하면서 음식을 준비할수 있도록 조리대를 식탁쪽으로
배치했고 보조주방은 외부테라스와 연결, 전경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
2층 안방은 취침공간과 주부전용공간(드레스룸, 파우더룸)으로 꾸몄다.
집안내부의 일들을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도록 발코니를 만들어 1층거실과
연결시켰고 호수쪽으로 야외테라스를 배치했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
실내에서도 그림같은 경치를 감상하며 생활할수 있다면 늘 별장에 머무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수 있을 것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이 집은 근처에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전원주택을
짓기에 좋은 자연조건을 갖췄다.
이 집을 설계 건축한 노정호 건국대 실내디자인학과 교수는 "주어진
자연적 요소와 연못 화단 테라스등 인공적인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결합,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의 연계성을 갖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색조를 고려, 흙을 연상시키는 황토색을
기본색으로 삼으면서 천장의 높낮이와 형태변화, 마감재 차별화등를 통해
공간의 다양성를 추구했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공동공간(거실 주방 식당)과 개인공간(침실)을
연결하는 복도가 나온다.
실내통로이지만 바깥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거친질감의 파벽을
사용하고 대형유리를 통해 인공연못을 바라볼수 있도록 계획했다.
1층 거실의 큰 창은 집 앞에 펼쳐진 호수를 집안으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
바닥과 천장의 높이를 달리해 거실과 다이닝공간을 구분했다.
바닥엔 짙은갈색의 타일을 깔고 벽은 황토색 스터코기법 페인팅으로
처리했다.
천장은 폐교에서 구해온 목재를 사용, 자연미가 느껴지도록 했다.
식당공간은 주방과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손님이 방문했을 때를 고려해 거실에서뿐만 아니라 현관에서도 직접
통할수 있게 했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외에 다림질과 독서, 세탁을 할수 있는 보조주방을
따로 만들었다.
주부가 가족과 대화하면서 음식을 준비할수 있도록 조리대를 식탁쪽으로
배치했고 보조주방은 외부테라스와 연결, 전경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
2층 안방은 취침공간과 주부전용공간(드레스룸, 파우더룸)으로 꾸몄다.
집안내부의 일들을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도록 발코니를 만들어 1층거실과
연결시켰고 호수쪽으로 야외테라스를 배치했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