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의제 허백련 예술상 수상자로 원로 서예가인 소암 현중화
(90.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옹이 결정됐다.

광주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시청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상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20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시립미술관에서
"소암선생 기념전"을 갖는다.

소암선생은 제9회 국전에서 추천작가로 선정됐고 제12회 때부터
국전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또 73년 중국 국립역사박물관 초대전을 가졌으며 92년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관에서 개인전을 갖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