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7.11.17 00:00
수정1997.11.17 00:00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과 석유제품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유업계가 미국과 이라크간의 긴장고조로 원유가격 상승 조짐까지 겹쳐
삼중고를 겪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업계의 올해 경영실적은 지난해에 훨씬 못미쳐
임직원들은 최근 불고 있는 감원 바람을 자신들이 직접 맞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양승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