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용인시 구성면 마북리에서 전원형 빌라트(68가구)를 공급한다.

총 2천5백40여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9층 4개동으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1개동에 17가구씩 별도로 사업을 추진, 번거로운 청약절차없이 선착순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현대빌라트는 68,81,93평형 등 3개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률을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77%까지 끌어올려 가용면적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반면 분양가는 5백80만~6백10만원대로 분당지역 대형아파트의 시세보다
낮다.

이 단지는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고 전체 면적의 30%이상을 조경공간
으로 만들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된다.

또 분당신도시의 도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 할인매장 한국
마크로가 차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393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분당
오리역이 10분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인근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과 각종 골프장이 있어 레저생활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계약은 21일부터 실시하며 입주예정일은 99년5월이다.

(0342)716-2346, (02)746-2108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