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주의 도시지역에서 교통난과 환경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18일부터 카풀제도가 도입된다고.

연령과 성별 차종 취미와 관심 흡연 여부, 심지어 좋아하는 음악까지
고려해 운전자와 이용 희망자를 24시간 컴퓨터로 연결해 주는 이 카풀제도를
이용하려면 연간 미화 35달러만 내면 된다는 것.

주정부와 보험회사의 후원으로 이 제도를 운영하는 이지셰어사측은 최고
10만명의 운전자가 이 제도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