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으로 예정된 제27차 세계중소기업자대회(ISBC)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 17일부터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ISBC에 참석중인 한국대표단은 2000년 ISBC 개최지유치활동을 벌인 끝에
서울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74년 출범한 ISBC는 현재 세계 60여개국의 중소기업인과 정부관계자,
교수들이 모여 중소기업 문제에 대한 연구발표와 토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박삼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박상희 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 60여명이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했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