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크헬기 정비권 획득 .. 대한항공, 분해/수리 등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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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한국군과 주한미군으로부터 CH-47(일명 시누크) 대형수송헬기의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한국공군으로부터는 기체의 완전분해수리및 성능점검 시험비행등을
망라하는 창정비를 의뢰받아 세계 처음으로 시누크헬기에 대한 창정비를
맡게 됐다.
CH-47 헬기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44인승급 대형헬기로 한국군에서는
지난 88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현재 20여대를 운용중이다.
대한항공은 이들 20여대를 대당 5억6천만원에 수주,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인데 최근 1호기를 인도받았으며 앞으로 매년 5대씩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 창정비는 장착물의 분해수리에서 재조립까지 전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약 6개월이 소요된다.
이와함께 대한항공은 미국이 삼성항공에 정비를 의뢰했다가 기간내 정비가
어려워 회수한 CH-47헬기 3대에 대한 정비사업권을 추가로 따냈다고 밝혔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1일자).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한국공군으로부터는 기체의 완전분해수리및 성능점검 시험비행등을
망라하는 창정비를 의뢰받아 세계 처음으로 시누크헬기에 대한 창정비를
맡게 됐다.
CH-47 헬기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44인승급 대형헬기로 한국군에서는
지난 88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현재 20여대를 운용중이다.
대한항공은 이들 20여대를 대당 5억6천만원에 수주,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인데 최근 1호기를 인도받았으며 앞으로 매년 5대씩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 창정비는 장착물의 분해수리에서 재조립까지 전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약 6개월이 소요된다.
이와함께 대한항공은 미국이 삼성항공에 정비를 의뢰했다가 기간내 정비가
어려워 회수한 CH-47헬기 3대에 대한 정비사업권을 추가로 따냈다고 밝혔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