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공간 -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


이영근 < (주)우원디자인 상무 >

분당신도시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당업체의 입지구축과
함께 지역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으로서의 무게와 신용 품격을 주요개념으로 설정
하고 기업이미지에 맞도록 외관과 실내공간을 상징화했다.

동시에 공사가 갖기 쉬운 권위적 배타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드나들며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대규모 건축물의 단점인 비환경적 비인간적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자연채광을 이용하고 에너지절약 계획을 세우는 등 환경친화적인
건물을 지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