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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구제금융] 해외 반응 : 미국 .. 투자 재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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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통화기금(IMF)는 대 한국 구제금융 준비를 이미 마쳤으며 한국 정부로
    부터 공식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지원에 착수할
    것이라고 데이비드 홀리 IMF 공보관이 20일 밝혔다.

    또 미국 정부는 IMF가 한국에 대한 구제금융에 나설 경우 즉각 별도의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그동안 한국 자본시장을 외면해온 미국
    펀드매니저들이 대한 투자를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한국의 외환위기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홀리 공보관은 이날 IMF의 대한 구제금융 준비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지난 10월부터 이미 관계자들을 서울에 파견해 한국의 금융및 경제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해 왔다"며 언제든지 지원할 준비를 이미 갖췄다고
    밝혔다.

    그는 또 IMF의 스탠리 피셔 수석 부총재가 이날 서울에서 임창열 경제
    부총리 등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구제금융 지원에 따르는 IMF측의
    요구 사항 등을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재경원에서 파견된 권오규 IMF 대리대사는 이와 관련, "IMF 자금 요청과
    관련해 아직 본국으로부터 시달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본국 훈령이 있을
    경우 즉각 실무 협상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IMF 관계자는 "한국이 현재의 외환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최대 1천억달러까지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중 IMF가
    얼마나 지원할수 있을지는 한국 정부와의 협의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하워드 슐로스 미국 재무부 공공담당 차관보는 이날 CNN 경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정부는 한국이 IMF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즉시
    별도의 자금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슐로스 차관보는 "미국은 그동안 한국 정부의 자금 요청에 대해 IMF 지원이
    전제돼야 함을 강조해 왔다"고 상기시키며 "IMF 지원이 결정될 경우 미국
    정부는 일본 등 다른 나라들과의 협조 금융 문제를 폭넓게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 워싱턴=이학영 특파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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