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다이너스카드 회원들은 지금보다 편리하게 해외에서 현금서비스
를 받을수 있게 된다.

21일 다이너스클럽코리아는 오는 12월1일부터 해외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현재 3만5천여개에서 24만여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이너스회원은 그동안 다이너스클럽 해외네크워크와 씨티은행
지점의 ATM에서만 해외 현금서비스가 가능했으나 다음달부터는 다이너스클럽
과 제휴한 38개국 은행의 점포및 공항 호텔 등에 설치된 20만여개의 ATM도
추가로 이용할수 있게 된다.

해외 현금서비스 한도는 최고 미화 5천달러이며 이용수수료는 현금서비스
금액의 4%이다.

<정한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