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30만원대 보급형 스캐너 "파워스캔 600P"를 이달말부터
시판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상도 3백 x 6백dpi의 이 제품은 최대 4천8백 x 4천8백dpi까지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별도의 카드설치없이 프린터포트에 연결해 쓸수있어 초보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있다.

이 제품은 특히 "미리보기"를 5초이내 수행,동급 최강의 속도로 빠른
스캐닝작업이 가능하며 노트북컴퓨터에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삼보는 한영문자인식 영한번역 전자앨범 등의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가격은 39만원(부가세별도).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