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인터넷은 내년 2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미디어 개념을 도
입한 새로운 인터넷서비스 "채널아이"의 제공에 나선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
디어를 창출하고 멀티미디어 통신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아래 사업영
역을 인터넷미디어 멀티미디어통신 전자상거래등으로 분류,컨텐트 네
트워크 마케팅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
혔다.

특히 이 회사는 온라인미디어의 특성인 쌍방향성을 살려 온라인신문과
맞춤형 인터넷방송등 사용자들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공동체 미디어"를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서비스용 패키지인 MCIS(코드명:노르망디)를
기반으로 인터넷폰 인터넷팩스 로밍서비스등 통신서비스에도 주력할 계
획이라고 덧붙였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