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만에 10%이상 하락하면서 깡통및 담보부족 계좌수가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신용계좌잔고의 평가금액이 융자금보다 못미치는
깡통계좌는 22일 현재 2천4백82개 4백10억원으로 11월3일의 종전최대치
(2천3백87개 4백9억원)를 넘어섰다.

계좌평가금액이 융자금의 1백30%에 미달하는 담보부족계좌는 2만4천5백55개
(1천2백21억원)로 10월31일 1만6천9백22개(9백82억원)를 훨씬 초과했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