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베네스트GC, 코스개조로 7타 늘어..워터해저드 등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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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0년대에 조성된 기존코스를 현대적 코스로 개조했을 경우 골퍼들의
평균타수는 어떻게 변할까.
국내 처음으로 기존코스를 대대적으로 개조한 안양베네스트GC의 경우
무려 7타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68년 문을 연 안양베네스트GC는 1년여의 개조공사끝에 지난 10월2일 새로
조성된 코스를 오픈했다.
새로운 코스는 기존코스보다 전장이 3백20야드 더 늘어나고 워터해저드
증설 및 벙커 등의 전략적 배치, 그리고 투그린에서 원그린으로의 변경 등
현대골프에 걸맞는 코스로 바뀌었다.
그 결과 새로운 코스가 오픈하기 전인 9월에는 내장 회원들의 평균타수가
89타였으나 오픈된 이후인 10월5일부터 11월15일까지의 평균타수는 무려
7타나 늘어난 96타로 집계된 것.
특히 새코스 개장 3일째인 지난 10월8일에는 회원들 평균타수가
1백3타였으며 10월26일에는 1백5타까지 올라 갔었다.
지난 9월의 평균타수는 공사관계로 임시 그린을 사용할때이기는 하지만
그 임시그린도 지면에서 불쑥 나와있는 형태로 결코 쉽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조를 전후한 7타차는 예상외로 큰 차이로 볼수 있다.
안양베네스트GC측은 "현재는 잔디보호관계로 그린스피드가 목표치에
훨씬 못미친다"면서 "내년 봄 국내에서 안양특유의 그린스피드가 제대로
날 경우 코스는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5일자).
평균타수는 어떻게 변할까.
국내 처음으로 기존코스를 대대적으로 개조한 안양베네스트GC의 경우
무려 7타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68년 문을 연 안양베네스트GC는 1년여의 개조공사끝에 지난 10월2일 새로
조성된 코스를 오픈했다.
새로운 코스는 기존코스보다 전장이 3백20야드 더 늘어나고 워터해저드
증설 및 벙커 등의 전략적 배치, 그리고 투그린에서 원그린으로의 변경 등
현대골프에 걸맞는 코스로 바뀌었다.
그 결과 새로운 코스가 오픈하기 전인 9월에는 내장 회원들의 평균타수가
89타였으나 오픈된 이후인 10월5일부터 11월15일까지의 평균타수는 무려
7타나 늘어난 96타로 집계된 것.
특히 새코스 개장 3일째인 지난 10월8일에는 회원들 평균타수가
1백3타였으며 10월26일에는 1백5타까지 올라 갔었다.
지난 9월의 평균타수는 공사관계로 임시 그린을 사용할때이기는 하지만
그 임시그린도 지면에서 불쑥 나와있는 형태로 결코 쉽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조를 전후한 7타차는 예상외로 큰 차이로 볼수 있다.
안양베네스트GC측은 "현재는 잔디보호관계로 그린스피드가 목표치에
훨씬 못미친다"면서 "내년 봄 국내에서 안양특유의 그린스피드가 제대로
날 경우 코스는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