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대중교통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 230명을 오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민모니터단은 3~12월까지 매월 4회 이상 시내버스와 택시에 탑승해 운전원 친절도, 안전 운행 여부, 운행 실태 등을 살핀다.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실비를 준다.
지난달 28일 김해공항 이륙 직전 에어부산 여객기에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정부 조사단이 합동 현장 감식에 나섰다. 화재 원인이 객실 짐칸에 있던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지목되고 있지만 조사 현장 조사 완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합동 현장 감식을 시작했다. 현장 감식에는 조사위 소속 조사관과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 관계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중 기체 내 안전 문제로 10여 명의 인원이 들어갔다. 이들은 현장에서 증거품을 발굴해 연구실로 옮긴 뒤 화재 원인 분석을 할 예정이다.사고조사위 관계자는 “현장 감식에서는 수집된 증거물 촬영, 목록 작성 분류 및 육안 분석 등을 수행했다”며 “증거물은 조사위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시설 등으로 이송해 세부 조사와 정밀 감식을 할 예정이어서 완료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사고조사위는 최초 발화 지점으로 보이는 동체 꼬리 쪽 객실 선반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다. 화재 당시 영상과 승무원 증언 등을 종합했을 때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사고조사위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연이은 항공기 사고로 승객 불안이 커지면서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조배터리를 여객기 내에 반입하는 것에 대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조배터리를 선반에 두지 않고 승객
충남 천안시는 오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연다. 충남경제진흥원,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등 8개 유관기관이 기업 지원사업, 수출 지원, 무역보험 지원제도 등을 설명한다. 천안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지원 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를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