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내 준공업지역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데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지역은 장기적 투자처로 바람직하다.

현재 투자유망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미원창동공장주변지역 방학역에서
미원 공장부지로 연결되는 이면도로변이다.

개발되는 과정에서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가나 점포보다
토지쪽에 관심을 둘만 하다.

단기투자자들은 서원아파트 입주로 유동인구가 늘어난 미원창동공장
주변지역 방학역, 도봉로에서 도봉시장, 서원아파트로 이어지는
이면도로변 상가에 투자해볼만 하다.

현재의 시설로는 급격히 늘어난 유동인구를 수용하기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업종보다는 위치선정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