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쉬테크놀로지는 17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미니쉬 임상사례 세미나 및 기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전날 도쿄도 미나토구 시즌테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일본 전역에서 1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세미나는 치아 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탄생 배경과 발전 과정, 임상 사례,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미니쉬를 공급하는 미니쉬테크놀로지의 비전과 글로벌 전략도 소개됐다.참석자들은 미니쉬 혁신성에 주목했다. 하루 만에 틀어진 치아와 불규칙한 치열의 색상, 크기, 모양, 비율 문제를 개선하고, 앞니뿐만 아니라 어금니까지 복구하는 전악 수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17년간 16만여 건의 케이스를 통해 입증된 안정성 역시 박수를 받았다.군마현 오지마 클리닉의 아오야 마미나미 원장은 “풀마우스 사례처럼 광범위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 놀랐다”라며 “안티에이징 효과는 고령층이 많은 일본에서 분명히 반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이타마현 타니구치치과의 타니구치 요시시게 원장은 “일본 안티에이징 치과학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미니쉬를 우리 학회 하루빨리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홋카이도 이마토미치과 이마토미 슈지 원장은 “비급여 진료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싶어 세미나에 참석했다”며 “미니쉬를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의 열기는 오는 4월 일본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미니쉬아카데미로 이어진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니쉬아카데미를 수료한 일본인
서강대는 최근 심종혁 신부(종교학과 교수)의 총장 연임을 결정하며 지난 4년간 추진해온 대대적인 혁신과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서강대는 ‘연구-교육’ ‘이공-인문사회’ ‘수월성-확산성’ ‘지역-글로벌’ 등 과거 대립적인 개념으로 여겨진 대학의 역할을 통합하는 ‘크로스오버 전략’을 통해 미래 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크로스오버 전략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런 성공의 중심에는 링크(LINC) 3.0 사업이 있다. 서강대는 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학생의 취업률과 유지 취업률에서 국내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다. 동시에 기초과학 혁신 연구를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및 교육부의 G-램프(LAMP) 사업에 선정돼 ‘마테오리치 기초과학원’을 개소했으며, 인공지능(AI)·인문학·과학 기반의 자유전공학부 신설을 통해 학문의 경계를 허물었다.특히 2024년 반도체 특성화대학,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돼 첨단산업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의 심리 건강 증진을 위해 서강 심리상담 및 교육센터를 열었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도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ESG 산학협력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글로벌 ‘리딩롤’을 수행하고 있다.서강대는 개교 이후 인문사회 중심 교육과 학문적 수월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특히 196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지도자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며 학문적 전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약 30여명이 17일 오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집 앞으로 몰려가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문 대행의 자택이 있는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정문과 후문 앞에 모여 '사퇴하라',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참가자들은 문 대행이 가입한 고교 동창 인터넷 카페에 음란물이 공유된 의혹도 거론했다.이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과 인근을 지나는 시민이 소음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는 문 대행의 집 앞에서 한 달 동안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