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 28일부터 시멘트가격 7.2% 인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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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시멘트는 28일부터 시멘트가격을 7.2% 인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40 포장시멘트는 현재 1천9백85원에서 2천1백28원, 벌크시멘트는
t당 4만7천2백35원에서 5만6백35원으로 오르게 됐다.
이는 지난 8월 시멘트가 가격자율화 품목으로 풀린 이후 처음있는 가격
인상으로 다른 시멘트업체들의 가격인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가격인상은 환율상승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연탄 등
연료비용이 크게 오른데다 철도료 벌크차량료 등 운송료의 잇딴 상승으로
원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동양측은 밝혔다.
또 가격통제로 지난 80년 이후 가격인상율이 철근 등 다른 제품들의 3분의
1정도인 16.5%에 불과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고 업계관계자들은
덧붙였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8일자).
이로써 40 포장시멘트는 현재 1천9백85원에서 2천1백28원, 벌크시멘트는
t당 4만7천2백35원에서 5만6백35원으로 오르게 됐다.
이는 지난 8월 시멘트가 가격자율화 품목으로 풀린 이후 처음있는 가격
인상으로 다른 시멘트업체들의 가격인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가격인상은 환율상승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연탄 등
연료비용이 크게 오른데다 철도료 벌크차량료 등 운송료의 잇딴 상승으로
원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동양측은 밝혔다.
또 가격통제로 지난 80년 이후 가격인상율이 철근 등 다른 제품들의 3분의
1정도인 16.5%에 불과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고 업계관계자들은
덧붙였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