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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전문금융회사간 구조조정 급속진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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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여신전문금융시장이 완전경쟁체제로 돌입,신용카드 리스
    할부금융 신기술금융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간의 통폐합등 구조조정이 급
    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산업 심포지엄에서 재정경제원
    오갑원중소자금담당관은 "내년1월부터 여신전문금융산업의 진입장벽이
    완화됨에 따라 기존사의 타업종에 대한 겸업이 가능해지고 비금융부문
    의 회사나 사금융 외국금융회사등의 신규진입이 예상된다"며 "동일그룹
    계열내의 통폐합은 물론 서로 다른 그룹의 여신전문금융회사간에도 M&A
    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연구원 김세진금융조세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여신전문
    금융시장이 향후 4~5년간 연평균 20%내외의 급성장을 지속해 2000년엔
    시장규모 2백10조원,자산규모 1백27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여신
    전문금융업이 은행 증권 보험등 3대 금융업에 이어 제4의 금융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실장은 그러나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경우 자금조달비용이 높은데다
    은행 보험 지역금융기관등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일부 경쟁력없는
    기존사는 도산이 불가피하며 특히 부실채권이 많은 일부 리스사는 정
    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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