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면톱] 온실가스 감축 '강건너 불구경'..기업들 무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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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라는 선진국과 환경단체들의 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나 국내기업들은 대책이 전혀 없다.
또 내달초 교토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총회를 앞두고도
여전히 정부 부처간 의견이 엇갈리는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27일 환경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0년이후 중화학산업위주의 국내
산업구조에 커다란 변수가 될 온실가스감축안과 관련, 국내의 철강 자동차
화학업체 가운데 이산화탄소 감축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분석작업을 한 곳은
1,2개업체에 불과하다.
또 이산화탄소감축에 대비, 제철 및 석유화학공정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특히 온실가스감축의 직접적 타겟이 될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업체
가운데 이번 교토회의에 참석하는 기업관계자는 현대 삼성 포스코
에너지관리공단 대한가스공사각 1명씩 5명선에 불과하다.
또 교토회의를 앞두고 주무부처가 갑자기 바뀌면서 기존의 주무부처인
통상산업부와 환경부간에도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후변화협약의 주무부처는 10월 하순 독일 본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AGBM (특별작업반) 회의이전까지만 해도 국내적으로는 통산부,
대외적으로는 외무부가 주무부처였다.
그러다 대다수 국가에서 관련 업부를 환경부가 맡아 하고있는데다
온실가스와 관련, 한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정부는 뒤늦게
주무부처변경을 추진중이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8일자).
가중되고 있으나 국내기업들은 대책이 전혀 없다.
또 내달초 교토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총회를 앞두고도
여전히 정부 부처간 의견이 엇갈리는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27일 환경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0년이후 중화학산업위주의 국내
산업구조에 커다란 변수가 될 온실가스감축안과 관련, 국내의 철강 자동차
화학업체 가운데 이산화탄소 감축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분석작업을 한 곳은
1,2개업체에 불과하다.
또 이산화탄소감축에 대비, 제철 및 석유화학공정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특히 온실가스감축의 직접적 타겟이 될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업체
가운데 이번 교토회의에 참석하는 기업관계자는 현대 삼성 포스코
에너지관리공단 대한가스공사각 1명씩 5명선에 불과하다.
또 교토회의를 앞두고 주무부처가 갑자기 바뀌면서 기존의 주무부처인
통상산업부와 환경부간에도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후변화협약의 주무부처는 10월 하순 독일 본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AGBM (특별작업반) 회의이전까지만 해도 국내적으로는 통산부,
대외적으로는 외무부가 주무부처였다.
그러다 대다수 국가에서 관련 업부를 환경부가 맡아 하고있는데다
온실가스와 관련, 한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정부는 뒤늦게
주무부처변경을 추진중이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