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시인 김춘수(시집 "들림, 도스토예프스키".상금2천만원),
소설가 박완서(장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3천만원),
문학평론가 김병익(평론집 "새로운 글쓰기와 문학의 진정성".
2천만원)씨.

이날 행사에는 신창재 대산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 문화체육부차관,
이중효 교보생명부회장,
윤병철 하나은행회장,
김광현 장기신용은행장,
서기원 공연예술진흥협의회이사장,
전숙희 펜클럽부회장,
문덕수 문예진흥원장,
유민영 예술의전당이사장,
조상호 전체육부장관,
이도선 전교보생명회장,
한용외 삼성문화재단부사장,
시인 김종길 성찬경 김광규 정현종 이시영 김혜순
채호기씨,
소설가 이호철 이청준 김주영 이문구 호영송 박범신씨,
문학평론가 유종호 김치수 김주연 조남현씨,
극작가 이근삼씨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고두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