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0월 산업활동 동향'] 산업생산/소비/투자/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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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반도체 화학제품 석유정제등의 수출호조와 수출용 선박의
양도증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2%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수출증가율은 33.1%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중화학공업의 생산증가율이 18.0%에 달한 반면 경공업은 마이너스
4.0%에 그쳐 업종별 양극화현상이 여전했다.
내수증가율도 올해 1월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져 작년동기대비
0.1%의 감소세를 띠었다.
재고증가율은 반도체 음향 통신기기등에서 증가한 반면 철강 사무회계용기
계등에서 크게 감소, 전달 증가율(4.8%)보다 높아진 8.0%에 달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생산호조와 함께 생산능력도 크게 늘어나 지난달
(79.2%)과 비슷하 수준인 79.3%로 나타났다.
<>소비=도소매판매는 소매업및 자동차판매 부진으로 3.9%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판매는 작년동기대비 0.1%, 소매는 2.7%, 도매는 5.8%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가율이 높은 도매품목은 석유석탄제품(9.3%) 주류(28.6%) 등이었고 낮은
품목은 의복(2.2% 감소) 종이제품(7.2% 감소) 등이었다.
내수용소비재 출하는 내구소비재의 소비증가세 둔화와 비내구소비재의
감소폭 확대로 0.5% 증가에 그쳤다.
내구재 소비증가율은 전달 18.3%에서 8.6%로 뚝 떨어졌고 비내구재는 전달
-1.9%에서 -3.1%로 악화됐다.
내구소비재중 소비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휴대용전화기가 무려 3백14.7%였고
경승용차(78.1%) 정수기(58.3%) 등의 순이었다.
<>투자=국내기계수주는 1.2%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력업 건설업 운수.창고업 통신업등의 발주가 증가했으나 민간제조업
에서 제1차금속과 비금속광물등의 발주가 각각 88.1%및 66.8%가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10월중 기계류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4% 감소했으며
기계류 내수출하도 6.4% 줄어들었다.
그러나 건설수주는 주택발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지난달부터 신장세로
돌아선 공공부문의 발주로 인해 50.5%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공공부문에선 관공서(2백77.5%) 항만.공항(2백29.7%) 등이, 민간부문에선
주택(97.4%) 사무실(28.2%) 등이 수주증가를 주도했다.
주거용 상업용 건축허가면적의 증가에 힘입어 10월중 건축허가면적도 12.7%
늘어났다.
<>고용=10월중 경제활동인구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11만3천명(0.5%) 증가
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은 작년동기보다 0.7%포인트 감소한 62.4%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5만7천명이 늘어났으며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13만5천명
<>광공업에서 24만1천명이 각각 줄어든 반면 사회간접자본및 서비스업에서는
43만3천명이 늘어났다.
실업자는 작년 동기보다 5만5천명(13.9%) 증가한 45만1천명에 달했으며
실업률은 0.3%포인트 증가한 2.1%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의 실업률 2.2%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9일자).
양도증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2%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수출증가율은 33.1%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중화학공업의 생산증가율이 18.0%에 달한 반면 경공업은 마이너스
4.0%에 그쳐 업종별 양극화현상이 여전했다.
내수증가율도 올해 1월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져 작년동기대비
0.1%의 감소세를 띠었다.
재고증가율은 반도체 음향 통신기기등에서 증가한 반면 철강 사무회계용기
계등에서 크게 감소, 전달 증가율(4.8%)보다 높아진 8.0%에 달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생산호조와 함께 생산능력도 크게 늘어나 지난달
(79.2%)과 비슷하 수준인 79.3%로 나타났다.
<>소비=도소매판매는 소매업및 자동차판매 부진으로 3.9%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판매는 작년동기대비 0.1%, 소매는 2.7%, 도매는 5.8%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가율이 높은 도매품목은 석유석탄제품(9.3%) 주류(28.6%) 등이었고 낮은
품목은 의복(2.2% 감소) 종이제품(7.2% 감소) 등이었다.
내수용소비재 출하는 내구소비재의 소비증가세 둔화와 비내구소비재의
감소폭 확대로 0.5% 증가에 그쳤다.
내구재 소비증가율은 전달 18.3%에서 8.6%로 뚝 떨어졌고 비내구재는 전달
-1.9%에서 -3.1%로 악화됐다.
내구소비재중 소비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휴대용전화기가 무려 3백14.7%였고
경승용차(78.1%) 정수기(58.3%) 등의 순이었다.
<>투자=국내기계수주는 1.2%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력업 건설업 운수.창고업 통신업등의 발주가 증가했으나 민간제조업
에서 제1차금속과 비금속광물등의 발주가 각각 88.1%및 66.8%가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10월중 기계류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4% 감소했으며
기계류 내수출하도 6.4% 줄어들었다.
그러나 건설수주는 주택발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지난달부터 신장세로
돌아선 공공부문의 발주로 인해 50.5%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공공부문에선 관공서(2백77.5%) 항만.공항(2백29.7%) 등이, 민간부문에선
주택(97.4%) 사무실(28.2%) 등이 수주증가를 주도했다.
주거용 상업용 건축허가면적의 증가에 힘입어 10월중 건축허가면적도 12.7%
늘어났다.
<>고용=10월중 경제활동인구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11만3천명(0.5%) 증가
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은 작년동기보다 0.7%포인트 감소한 62.4%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5만7천명이 늘어났으며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13만5천명
<>광공업에서 24만1천명이 각각 줄어든 반면 사회간접자본및 서비스업에서는
43만3천명이 늘어났다.
실업자는 작년 동기보다 5만5천명(13.9%) 증가한 45만1천명에 달했으며
실업률은 0.3%포인트 증가한 2.1%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의 실업률 2.2%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