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PCS(개인휴대통신)의 대화형
문자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통신프리텔은 현대전자와 공동으로 대화형 문자서비스(SMS)를 개발해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 1월부터 건당 10원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대화형 문자서비스는 정보서비스의 메뉴를 PCS단말기의 액정화면에
나타내는 것으로 이를 차례로 선택하면 뉴스 증권 교통 스포츠 여행등
30여종의 생활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이 회사는 현대전자가 시판할 PCS단말기는 대화형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삼성전자의 SCH-1100에 대해서는
12월중 삼성의 대리점등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