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전국 영하권 돌입 .. 눈보라동반 강력한파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주부터 전국이 영하권에 돌입하고 눈보라를 동반한 강력한 한파
가 몰아닥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1일부터 시베리아 부근의 찬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
라까지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특히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1~2일 사이에 많은 눈이 올 것 같다"고 예보했다.
특히 1일부터 초속 7~10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데다 오는 2~3일
이틀간은 내륙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관계자는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4~5일간 계속될 전망"이라며
"해상에도 초속 15~20m의 강풍과 높이 3~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부는 한파에 대비해 무우,배추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축사등
농작물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시설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
가 몰아닥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1일부터 시베리아 부근의 찬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
라까지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특히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1~2일 사이에 많은 눈이 올 것 같다"고 예보했다.
특히 1일부터 초속 7~10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데다 오는 2~3일
이틀간은 내륙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관계자는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4~5일간 계속될 전망"이라며
"해상에도 초속 15~20m의 강풍과 높이 3~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부는 한파에 대비해 무우,배추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축사등
농작물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시설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