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29일) 수익률 하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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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이 큰폭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는 전일보다 0.54%포인트
하락한 연 15.10%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천5백억원어치나 발행됐다.
이 가운데 8백억원어치는 발행사로 되돌아가 시장에 물량으로 출회되지
않았고 나머지 물량을 중심으로 은행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15.00%에서 첫거래가 형성되는 등 강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일부종목은 15.10%에서 거래가 형성되는 등 장 중반 채권값은 소폭
하락세로 반전됐지만 강세기조는 이어졌다.
이날 단기금리들도 큰폭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채권전문가들은 이번주 발행물량이 7천2백92억원으로 물량부담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금리급락이 한국은행과 성업공사를 통해 단기간 2조원이상
자금이 풀렸기 때문인 만큼 일시적인 수급호전국면이 마무리되면 다시
수익률은 상승세로 반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증권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
2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는 전일보다 0.54%포인트
하락한 연 15.10%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천5백억원어치나 발행됐다.
이 가운데 8백억원어치는 발행사로 되돌아가 시장에 물량으로 출회되지
않았고 나머지 물량을 중심으로 은행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15.00%에서 첫거래가 형성되는 등 강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일부종목은 15.10%에서 거래가 형성되는 등 장 중반 채권값은 소폭
하락세로 반전됐지만 강세기조는 이어졌다.
이날 단기금리들도 큰폭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채권전문가들은 이번주 발행물량이 7천2백92억원으로 물량부담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금리급락이 한국은행과 성업공사를 통해 단기간 2조원이상
자금이 풀렸기 때문인 만큼 일시적인 수급호전국면이 마무리되면 다시
수익률은 상승세로 반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증권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