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송태호 문체부장관, 정문교 문화재관리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착공 4년6개월만에 완공된 전수회관은 부지 7백52평에 연건평 3천4백47평
(예능동 지하4층 지상3층, 공예동 지하4층 지상5층)의 규모로 기.예능
보유자와 전승자들의 전수교육,전통문화예술 보급의 장으로 쓰이게 된다.

한편 개관을 기념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이 내년 1월10일까지
전수회관 2,3층에 있는 전시실에서 열린다.

또 개관기념 공연이 5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상설공연장에서 마련되고
있다.

이 기념공연에는 최고의 예능보유자 1백55명이 출연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