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프라이즈의 전명옥 사장은 만화영화를 수출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애니메이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선진국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벌여
연간 2천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했다.

지역별로는 전체의 80%를 미국에 내보내고 있으며 캐나다 일본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전사장은 한국적인 캐릭터를 개발해 국제만화영화 페스티벌 등에 적극
참가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등이 공급하는 TV시리즈물의 상당물량은
코코엔터프라이즈가 생산하는 제품이다.

이에따라 94년이후 매년 수출증가율이 평균 60%를 웃돌고 있다.

전사장은 수출외에도 외국물이 휩쓸고 있는 국내 만화영화시장을
지키는데도 한몫하고 있다.

전사장은 전세계 만화영화시장을 휩쓸수 있는 캐릭터를 개발, 수출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