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소식] "뇌줄중환자 60% 2차 예방치료 소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뇌졸중으로 입원했던 환자의 60%가 재발방지를 위한 2차적 예방치료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뇌졸중센터 이병철 교수팀은 지난 95년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를 추적조사한 결과 2차예방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60%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뇌졸중 재발률을 조사한 결과 예방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6.4%였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은 1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은 뇌졸중예방을 위해 한약.침술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가 79%로 가장 많았고 대체.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17%,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 먹는 경우가 16%에 이르렀다.
이들이 병원에 가지 않는 이유는 한방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가
43%, 병원이 멀고 이용이 불편해서가 37%,예방치료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는 경우가 36%를 차지했다.
이교수는 "지난 95년 뇌졸중등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백6.9명에 이르렀다"며 "이같은 뇌졸중 사망률은 멕시코의 3배로
뇌졸중환자 및 가족은 예방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
소홀히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뇌졸중센터 이병철 교수팀은 지난 95년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를 추적조사한 결과 2차예방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60%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뇌졸중 재발률을 조사한 결과 예방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6.4%였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은 1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은 뇌졸중예방을 위해 한약.침술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가 79%로 가장 많았고 대체.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17%,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 먹는 경우가 16%에 이르렀다.
이들이 병원에 가지 않는 이유는 한방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가
43%, 병원이 멀고 이용이 불편해서가 37%,예방치료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는 경우가 36%를 차지했다.
이교수는 "지난 95년 뇌졸중등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백6.9명에 이르렀다"며 "이같은 뇌졸중 사망률은 멕시코의 3배로
뇌졸중환자 및 가족은 예방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