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사업자' 실사후 선정 ..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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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9일 차기 중형잠수함사업과 관련,"잠수함 전문업체로 분류된
현대중공업과 대우중공업 2개 업체를 상대로 실사를 벌여 적격업체를 선정,
수의계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국방부가 특정업체와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업을 강행하려던
방침에서 한발 물러나 2개 업체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주는 절차를 밟은
뒤 사업자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향후 실사과정 및 결과 등이 주목된다.
특히 실사단 구성, 실사 작업 등의 과정에서 그동안 잠수업사업 참여를
주장해온 현대중공업측이 공정한 실사기준 및 방안 등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보여 사업자 선정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 이청남 방위사업실장은 이날 "사업의 특수성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현행 무기체계획득 관리규정외에 별도의 관리규정을 마련했다"며
이에따라 "해군이 곧 실사단을 구성해 2개 업체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뒤
국내외 주계약업체를 선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
현대중공업과 대우중공업 2개 업체를 상대로 실사를 벌여 적격업체를 선정,
수의계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국방부가 특정업체와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업을 강행하려던
방침에서 한발 물러나 2개 업체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주는 절차를 밟은
뒤 사업자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향후 실사과정 및 결과 등이 주목된다.
특히 실사단 구성, 실사 작업 등의 과정에서 그동안 잠수업사업 참여를
주장해온 현대중공업측이 공정한 실사기준 및 방안 등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보여 사업자 선정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 이청남 방위사업실장은 이날 "사업의 특수성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현행 무기체계획득 관리규정외에 별도의 관리규정을 마련했다"며
이에따라 "해군이 곧 실사단을 구성해 2개 업체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뒤
국내외 주계약업체를 선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