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서도 전보를 칠 수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전자전보서비스를 개발,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서도
이용자들이 전보카드 약호 가격 전보내용 등을 선택해 전보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주소를 직접 작성하거나 인명 상호 업종부 등의
전화번호 검색후 해당 주소에 전보를 칠 수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주소를 모르거나 이사등으로 주소가 변경되었을 때 수신인 전화번호만
알면 자동으로 검색해 전보를 보낼 수있다고 한통측은 밝혔다.

이용요금은 115전보이용때와 같고 PC통신망의 발신전화번호를 자동수신해
다음달 전화요금 고지서에 통합 과금된다.

PC통신을 이용할 때는 01410으로 접속한뒤 전화번호안내를 선택하면 되고
인터넷이용자들은 "http://eds.kornet.nm.kr"로 접속하면 된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