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00원 넘었다' .. CP 금리 사채 수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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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종금사에 대한 영업정지를 시작으로 금융기관들이 극심한 구조조정의
회오리에 빠져들 것으로 우려되면서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환율은 국제통화기금(IMF)측과의 합의지연
으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한때 달러당 1천2백90원까지 치솟았다가
1천2백35원으로 마감했다.
거래가격이 달러당 1천2백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며 고객이 달러현찰을
매입하는 가격으로는 달러당 1천3백8원10전까지 오르기도 했다.
자금시장에서 3개월짜리 기업어음 할인율은 종금사 영업정지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무려 3%포인트 오른 연 21.50%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6.29포인트나 추가급락한 376.87을
기록했다.
이는 10년6개월전인 87년5월7일(372.93)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 박기호.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
회오리에 빠져들 것으로 우려되면서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환율은 국제통화기금(IMF)측과의 합의지연
으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한때 달러당 1천2백90원까지 치솟았다가
1천2백35원으로 마감했다.
거래가격이 달러당 1천2백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며 고객이 달러현찰을
매입하는 가격으로는 달러당 1천3백8원10전까지 오르기도 했다.
자금시장에서 3개월짜리 기업어음 할인율은 종금사 영업정지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무려 3%포인트 오른 연 21.50%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6.29포인트나 추가급락한 376.87을
기록했다.
이는 10년6개월전인 87년5월7일(372.93)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 박기호.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