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장경례 여사가 1일 오후6시50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광주여자고보 재학중이던 1928년 항일학생결사인 소녀회를 결성,
여학생들의 항일의식 고취에 힘썼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발인은 3일 오전, 장지는 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

365-2981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