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무주택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9차 서울지역
민영주택 동시분양에서 1천1백8가구가 미달됐다.

주택은행은 2천4백94가구가 공급된 이날 청약에서 3천8백67명이 접수,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14가구가 공급된 금호동 대우 33평형
(2군)으로 3백51명이 신청, 2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미달된 가구는 3일 인천과 경기도에 사는 무주택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분양된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