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컴퓨터 가격을 최고 23%까지 할인해 주는 "슛골인 할인대축제"
를 이달말까지 마련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펜티엄MMX 1백66MHz~2백MHz CPU(중앙처리장치)를 장착한
데스크톱PC가 23%~18.4%, 펜티엄 1백50MHz~MMX 1백66MHz CPU가 탑재된
노트북PC를 18.6~13.8%까지 최고 12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된다.

이에따라 펜티엄 1백66MHz CPU와 2.1GB(기가바이트) HDD
(하드디스크드라이브), 24배속 CD롬드라이브를 장착한 "매직스테이션"
제품이 1백84만4천원(모니터 별도)에, 펜티엄 1백50MHz CPU에 12.1인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부착한 "센스" 노트북이 2백77만원에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13일과 14일 각각 서울
용산전자랜드내 한일은행앞과 수원공설운동장에서 차범근감독의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또 16일부터는 선착순 5만명을 접수, 내년 1월부터 한달간 컴퓨터 특별
무료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