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그룹이 동아건설 대한통운 등 주력계열사의 임원진 일괄사표를 제출
받았다.

2일 동아그룹에 따르면 주력인 동아건설의 경우 임원진들에 대해 전원
사표를 제출받았으며 대한통운 공영토건등 2개 계열사는 부장급 이상으로
부터 일괄사표를 받았다.

동아건설은 해마다 임원들의 일괄사표를 받아 재임용하는 방식을 취해 왔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