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기술연, 저온플라즈마 이온질화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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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기술연구원은 통상산업부 청정생산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각종
소결부품의 표면을 강화할 수 있는 저온플라즈마 이온질화장치를 독일
플라즈마표면공학연구소(소장 이경종박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장치는 고로방식의 플라즈마발생장치 안에 처리대상물을 넣은 후 높은
전압을 걸어 펄스형태의 플라즈마를 발생시켜주면 용기안의 질소가스와
처리대상물이 반응을 일으켜 강화된 질화물이 형성되면서 표면을 강화시켜
준다.
이 장치는 섭씨 5백50도 이상의 고온에서 하는 기존의 열처리나 가스
처리공정과는 달리 4백도 내외에서 처리가 가능해 처리대상물의 변형없이
표면의 강도를 높일수 있다.
또 인체에 무해한 질소(N)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안폐액이나
암모니아가스 등의 악성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자동차나 기계류의 부품중에는 소결부품(분말상태의 철을 고온.고압
상태에서 금형으로 찍어내는 부품)이 많다.
소결부품은 그러나 강도가 떨어지고 장기간 사용했을 때 깨지기 쉬운
단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표면강도를 강화해야하는데 저온플라즈마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등연의 이근호박사는 "긴 수명의 고품질.고정밀 경량부품개발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저온플라즈마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이 장치개발로 그동안 해외에 의존했던 저온플라즈마 처리기술의
국산화를 꾀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박사는 또 "국내의 저온플라즈마기술시장은 아직 성숙되어 있지 않지만
21세기에는 부품생산, 각종 산업용 기기제작 등 모든 산업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관련장치의 고도화와 이를 이용한 공정기술의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
소결부품의 표면을 강화할 수 있는 저온플라즈마 이온질화장치를 독일
플라즈마표면공학연구소(소장 이경종박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장치는 고로방식의 플라즈마발생장치 안에 처리대상물을 넣은 후 높은
전압을 걸어 펄스형태의 플라즈마를 발생시켜주면 용기안의 질소가스와
처리대상물이 반응을 일으켜 강화된 질화물이 형성되면서 표면을 강화시켜
준다.
이 장치는 섭씨 5백50도 이상의 고온에서 하는 기존의 열처리나 가스
처리공정과는 달리 4백도 내외에서 처리가 가능해 처리대상물의 변형없이
표면의 강도를 높일수 있다.
또 인체에 무해한 질소(N)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안폐액이나
암모니아가스 등의 악성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자동차나 기계류의 부품중에는 소결부품(분말상태의 철을 고온.고압
상태에서 금형으로 찍어내는 부품)이 많다.
소결부품은 그러나 강도가 떨어지고 장기간 사용했을 때 깨지기 쉬운
단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표면강도를 강화해야하는데 저온플라즈마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등연의 이근호박사는 "긴 수명의 고품질.고정밀 경량부품개발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저온플라즈마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이 장치개발로 그동안 해외에 의존했던 저온플라즈마 처리기술의
국산화를 꾀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박사는 또 "국내의 저온플라즈마기술시장은 아직 성숙되어 있지 않지만
21세기에는 부품생산, 각종 산업용 기기제작 등 모든 산업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관련장치의 고도화와 이를 이용한 공정기술의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