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비즈니스] '생두부전문점'..제조과정 고객직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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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나는 고기라 칭송받는 콩.
그 콩을 원료로 만든 두부가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고단백 저칼로리음식으로 다이어트뿐아니라 각종 성인병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때문이다.
두부가 몸에 좋다는것은 주지의 사실.
의약서의 하나인 본초강목에는 두부가 급성장염의 회복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등 성인병에 효험이 있다고 적혀있다.
그래서인지 조상들은 달걀 김과함께 두부를 3대기초식품으로 꼽았다.
햄버거와 피자가 판치는 요즘에도 국 찌개 부침형태로 일상식단에 가장
많이 오르는 음식이다.
장수국가인 일본에서도 두부가 주요식품의 하나이다.
세계 장수촌의 하나인 오끼나와지방은 다른지역에 비해 두부소비량이
2배이상 많은것으로 조사되기도했다.
두부는 건강식품임에도 불구,일부 몰지각한 업자들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두부제조에 사용함으로써 주부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것이 바로 즉석생두부전문점이다.
이곳은 제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수있다.
또 즉석에서 만들어 맛과 영양이 살아있다.
현재 즉석두부전문점의 선두주자는 지난 4월 체인사업을 시작한
"두부애비"이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등 수도권에 29개의 체인점을 확보,
운영중이다.
<> 취급상품
두부애비는 10여종의 두부와 묵관련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경두부 초당두부 연두부 순두부 두유 냉콩국물 비지 비지두부 메밀묵
도토리묵 청포묵등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건강과 미용에 좋은 쑥두부 키토산두부 감초두부등 기능성
두부제품도 개발했다.
또 간식용으로 야채두부도 팔고있다.
이곳은 점주의 판단에따라 두부제조의 부산물인 비지를 고객에게
무상공급하고 있다.
<> 체인개설비용
두부제조기와 시설비등을 합쳐 4천1백만~6천3백만원가량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두부제조기가 생산규모에따라 2천4백만~3천6백만원,
초도상품비 2백만원, 시설비 1천5백만~2천5백만원등이다.
시설비는 재래시장 쇼핑센터 백화점등 입지에따라 다르다.
시설비가 다소 비싼것은 전기동력이나 상하수도배관 바닥방수공사등
기계를 작동시키는데 따른 부대시설이 필요하기때문이다.
두부제조기에는 묵제조기등이 포함돼있다.
"두부애비"의 표준점포규모는 실평수기준으로 5평내외이다.
<> 예상수익
경기 안산 세반백화점내 영업중인 안산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1천7백만원이다.
판매수수료 3백6만원(매출액의 18%), 인건비 2백만원, 재료비 3백40만원,
전기및 수도세 30만원, 세금및 공과금 30만원, 감가상각비 1백50만원등을
제한 6백44만원이 순이익으로 남는다.
<> 입지분석
점포의 입지는 주고객층의 유통경로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두부고객의 90%이상은 주부이다.
따라서 주부들의 발걸음이 잦은 재래시장입구 대로변이나 쇼핑센터등이
유리한 입지이다.
최근 불경기로 재래시장에도 위치에따라 매출차이가 큰 만큼 3~4곳의
희망입지를 선정한뒤 주부들의 유동인구조사를 실시해보는것이 좋다.
유동인구는 매출액을 결정하는 핵심요소이다.
쇼핑센터의 경우도 입점고객의 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업종전망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식품의 경우 가격보다는 위생 영양 신선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늘고있다.
불량식품제조로 이따금 문제가 되고있는 두부나 콩나물의 경우 이런
경향이 짙다.
제조과정이 투명한 지역밀착형 즉석생두부점이나 가정용 콩나물제조기가
호응을 얻고있는것도 이때문이다.
최상질의 재료사용과 엄격한 위생관리만 유지한다면 즉석생두부점의
미래는 밝다는것이 창업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
그 콩을 원료로 만든 두부가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고단백 저칼로리음식으로 다이어트뿐아니라 각종 성인병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때문이다.
두부가 몸에 좋다는것은 주지의 사실.
의약서의 하나인 본초강목에는 두부가 급성장염의 회복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등 성인병에 효험이 있다고 적혀있다.
그래서인지 조상들은 달걀 김과함께 두부를 3대기초식품으로 꼽았다.
햄버거와 피자가 판치는 요즘에도 국 찌개 부침형태로 일상식단에 가장
많이 오르는 음식이다.
장수국가인 일본에서도 두부가 주요식품의 하나이다.
세계 장수촌의 하나인 오끼나와지방은 다른지역에 비해 두부소비량이
2배이상 많은것으로 조사되기도했다.
두부는 건강식품임에도 불구,일부 몰지각한 업자들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두부제조에 사용함으로써 주부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것이 바로 즉석생두부전문점이다.
이곳은 제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수있다.
또 즉석에서 만들어 맛과 영양이 살아있다.
현재 즉석두부전문점의 선두주자는 지난 4월 체인사업을 시작한
"두부애비"이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등 수도권에 29개의 체인점을 확보,
운영중이다.
<> 취급상품
두부애비는 10여종의 두부와 묵관련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경두부 초당두부 연두부 순두부 두유 냉콩국물 비지 비지두부 메밀묵
도토리묵 청포묵등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건강과 미용에 좋은 쑥두부 키토산두부 감초두부등 기능성
두부제품도 개발했다.
또 간식용으로 야채두부도 팔고있다.
이곳은 점주의 판단에따라 두부제조의 부산물인 비지를 고객에게
무상공급하고 있다.
<> 체인개설비용
두부제조기와 시설비등을 합쳐 4천1백만~6천3백만원가량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두부제조기가 생산규모에따라 2천4백만~3천6백만원,
초도상품비 2백만원, 시설비 1천5백만~2천5백만원등이다.
시설비는 재래시장 쇼핑센터 백화점등 입지에따라 다르다.
시설비가 다소 비싼것은 전기동력이나 상하수도배관 바닥방수공사등
기계를 작동시키는데 따른 부대시설이 필요하기때문이다.
두부제조기에는 묵제조기등이 포함돼있다.
"두부애비"의 표준점포규모는 실평수기준으로 5평내외이다.
<> 예상수익
경기 안산 세반백화점내 영업중인 안산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1천7백만원이다.
판매수수료 3백6만원(매출액의 18%), 인건비 2백만원, 재료비 3백40만원,
전기및 수도세 30만원, 세금및 공과금 30만원, 감가상각비 1백50만원등을
제한 6백44만원이 순이익으로 남는다.
<> 입지분석
점포의 입지는 주고객층의 유통경로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두부고객의 90%이상은 주부이다.
따라서 주부들의 발걸음이 잦은 재래시장입구 대로변이나 쇼핑센터등이
유리한 입지이다.
최근 불경기로 재래시장에도 위치에따라 매출차이가 큰 만큼 3~4곳의
희망입지를 선정한뒤 주부들의 유동인구조사를 실시해보는것이 좋다.
유동인구는 매출액을 결정하는 핵심요소이다.
쇼핑센터의 경우도 입점고객의 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업종전망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식품의 경우 가격보다는 위생 영양 신선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늘고있다.
불량식품제조로 이따금 문제가 되고있는 두부나 콩나물의 경우 이런
경향이 짙다.
제조과정이 투명한 지역밀착형 즉석생두부점이나 가정용 콩나물제조기가
호응을 얻고있는것도 이때문이다.
최상질의 재료사용과 엄격한 위생관리만 유지한다면 즉석생두부점의
미래는 밝다는것이 창업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