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이색학과] (21.끝) '시리즈를 마치며' .. 장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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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오현 < 교육부 고등교육실장 >
직업영역이 분화되고 다양해지면서 이를 대학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색학과 설립이 그것이다.
이들은 종합학문적이고 실용학문적이며 여러 학문과 학과를 통합해 전공
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앞으로 이색학과는 각 대학들의 특성화.다양화 및 교육부의 대학정원
자율화 확대와 맞물려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대학이 나름대로의 제갈길을 찾아 차별화를 꾀한다는 점과 산업체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이색학과의 신설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색학과 신설은 사회적 수요와 교수진 및 교육여건, 교과과정,
교육방법 등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내실있게 준비한 가운데 이뤄져야
한다.
인력수요에 대한 부정확한 예측과 장기적인 안목없이 유행처럼 이색학과를
설립해서는 학문교육과 직업교육, 진로지도 등에서 모두 실패할 수 있다.
신학문 분야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한 가운데 부단한 연구.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
직업영역이 분화되고 다양해지면서 이를 대학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색학과 설립이 그것이다.
이들은 종합학문적이고 실용학문적이며 여러 학문과 학과를 통합해 전공
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앞으로 이색학과는 각 대학들의 특성화.다양화 및 교육부의 대학정원
자율화 확대와 맞물려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대학이 나름대로의 제갈길을 찾아 차별화를 꾀한다는 점과 산업체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이색학과의 신설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색학과 신설은 사회적 수요와 교수진 및 교육여건, 교과과정,
교육방법 등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내실있게 준비한 가운데 이뤄져야
한다.
인력수요에 대한 부정확한 예측과 장기적인 안목없이 유행처럼 이색학과를
설립해서는 학문교육과 직업교육, 진로지도 등에서 모두 실패할 수 있다.
신학문 분야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한 가운데 부단한 연구.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