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광시 (주)코오롱 사장 ]

자체기술로 국내 초고속, 최장폭 필름생산공정을 개발하고 인공피혁
제조설비를 에너지 절약형으로 공정개선하는 등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적극 추진한 공적이 인정됐다.

(주)코오롱은 에너지와 환경을 접목하는 설비투자에 주력해왔다.

이를테면 소각로를 설치하고 방류수를 재활용하기 위해 재활용설비를
도입했으며 사용연료를 청정화하는 노력을 줄기차게 벌여왔다.

또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설비는 과감하게 바꾸고 폐열을 회수하는 등
에너지 절약운동을 회사차원에서 생활화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에너지 관련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대외적으로 녹색조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임직원들의 에너지의식을
개혁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92년부터 4년연속 에너지 절약우수업체로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